· 파킹통장이 일반 통장과 뭐가 다른가요?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일반 통장(연 0.1%)과는 비교 자체가 안 됩니다.
· 어디 상품이 금리가 높은가요?
저축은행 소액 특판(최대 7%), 인터넷은행 무조건부(최대 연 3.0~3.5%) 순으로 높지만, 한도와 조건이 천차만별입니다.
· 2026년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2025년 9월부터 예금자보호 한도가 24년 만에 5천만 원 → 1억 원으로 상향되어 더 안심하고 맡길 수 있습니다.

내 통장에 1,000만 원이 잠자고 있다면, 일반 입출금 통장 기준 1년 이자는 고작 1만 원입니다.
파킹통장(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에 넣으면 같은 돈으로 30만 원 이상 이자를 받을 수 있거든요.
근데 막상 비교하려면 상품이 너무 많고, 금리 조건도 복잡하죠. 이 글 하나로 핵심만 정리해드립니다.
파킹통장, 쉽게 말하면 뭔가요?
이름 그대로 ‘주차(parking)’처럼, 돈을 잠깐 세워두는 통장입니다.
예금이나 적금은 돈을 1~2년씩 묶어둬야 높은 금리를 주지만, 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계산됩니다.
언제든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으면서도, 일반 통장보다 훨씬 높은 금리를 주는 게 핵심이에요.
2026년 상반기처럼 금리 방향이 불확실한 시기에는, 유동성(언제든 쓸 수 있는 자금)을 지키면서 이자도 챙기는 파킹통장의 매력이 더욱 빛납니다.
상품별 금리, 어떻게 다른가요?
파킹통장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금리 순서대로 보면 이렇습니다.
| 상품 | 금리(2026년 상반기 기준) | 주요 조건 |
|---|---|---|
| OK저축은행 짠테크통장 | 50만 원까지 연 7%, 초과분 3.0% | 소액 단기 운용에 강점 |
| KB저축은행 KB팡팡mini통장 | 30만 원 이하 연 6.0% | 300만 원 초과 시 금리 급감 |
| 토스뱅크 통장 | 조건 없이 연 3.0%(최대 3.5% 공시 있음) | 1억 원 한도, 매일 이자 지급 |
| SC제일은행 Hi통장 | 우대조건 충족 시 연 3.4% | 우대금리 이벤트 다양 |
|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 연 2.3% | 최대 10억 원, 분산 관리 가능 |
|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 연 2.0% | 간편한 자금 분리 기능 |
⚠️ 위 수치는 2026년 상반기 공시 기준이며, 금리는 수시로 바뀝니다. 가입 전 반드시 각 금융사 공식 앱·홈페이지에서 최신 금리를 확인하세요.
저축은행 7% 금리, 진짜인가요?
진짜입니다. 단, 조건이 있어요.
OK저축은행 짠테크통장처럼 50만 원까지만 7%, 초과분은 3.0%로 뚝 떨어지는 구조거든요.
KB팡팡mini통장도 30만 원 이하엔 6%를 주지만, 300만 원이 넘어가면 0.6%로 내려갑니다.
소액을 단기로 굴리는 ‘보조 통장’으로 활용하기엔 최적이지만, 목돈 전체를 넣을 생각이라면 실제 적용 금리를 꼭 계산해보세요.
사실 저축은행들이 이렇게 공격적인 금리를 내거는 이유가 있습니다. 코스피 랠리로 시중 자금이 증시로 빠져나가면서, 저축은행들이 예금 잔액을 지키기 위해 고금리 파킹통장을 적극 출시하고 있는 거예요.
매일 이자 vs 월 이자, 차이가 크게 나나요?
파킹통장 이자 지급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① 매일 지급(일복리): 토스뱅크처럼 매일 이자를 원금에 합산해 다음 날 다시 이자가 붙는 구조입니다.
② 월 1회 지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처럼 한 달 치 이자를 말일에 한꺼번에 주는 방식이에요.
금리가 같다면 일복리가 이론상 유리하지만, 차이는 미미합니다. 금리 차이가 0.5%p 이상이라면 지급 방식보다 금리 자체를 더 우선해서 보는 게 현실적이에요.
2026년 달라진 점 — 예금자보호 한도 1억 원으로 상향
2025년 9월 1일부터 예금자보호 한도가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두 배 상향됐습니다. 무려 24년 만의 변화예요.
예전엔 저축은행에 5천만 원을 초과해 넣으면 금융사가 망했을 때 초과분은 보호받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1억 원까지 보호되니, 저축은행 파킹통장의 높은 금리를 좀 더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죠.
단, 보호 한도는 한 금융사(은행·저축은행) 기준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한 곳에 1억 원 이상이라면 여러 기관에 분산 예치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합니다.
나에게 맞는 파킹통장, 어떻게 고르나요?
금액과 목적에 따라 전략을 나누는 게 가장 스마트한 방법입니다.
소액(50만 원 이하): 저축은행 특판 파킹통장. 연 6~7% 구간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중간 금액(수백만~수천만 원): 토스뱅크·SC제일은행처럼 조건이 단순하고 금리가 3% 이상인 상품을 우선 고려하세요.
큰 금액(1억 원 이상): 예금자보호 한도(1억 원)를 고려해 여러 기관으로 분산하고, 케이뱅크 플러스박스처럼 한도가 넉넉한 상품을 활용하세요.
파킹통장은 ‘하나를 고르는 것’보다 ‘조합해서 쓰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파킹통장도 이자에 세금이 붙나요?
A. 네, 이자소득세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가 원천징수됩니다. 공시 금리에서 세금을 뺀 ‘세후 금리’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더 정확해요. ISA 계좌를 활용하면 일정 한도 내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Q. 파킹통장 금리는 언제 바뀌나요?
A. 정해진 주기가 없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 금융사 자금 사정 등에 따라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어요. 금리 민감도가 높은 분이라면 각 금융사 앱 알림 설정을 켜두는 걸 추천합니다.
Q. 저축은행 파킹통장, 망하면 어떻게 되나요?
A. 2025년 9월부터 예금자보호 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됐기 때문에, 한 저축은행에 1억 원 이하를 예치했다면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해줍니다. 1억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보호받지 못하므로 분산 예치를 권장합니다.
· 파킹통장: 하루 단위로 이자가 계산되는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 돈을 언제든 넣고 뺄 수 있음.
· 일복리: 매일 이자가 원금에 더해져, 다음 날 더 큰 금액에 이자가 붙는 구조.
· 예금자보호: 금융사가 파산했을 때 예금보험공사가 원금+이자를 일정 한도까지 대신 돌려주는 제도.
· 원천징수: 이자를 받을 때 세금을 미리 떼고 지급하는 방식. 별도 신고 없이 자동 처리됨.
· 우대금리: 특정 조건(급여 이체, 카드 사용 등)을 충족하면 기본 금리에 추가로 주는 금리.
※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